블로그를 다시 시작 하며..

2006년에 시작한 블로글를 야후의 죽음과 함께 보내야만 했었고 애도의 기간을 핑계로 일년정도의 시간동안 포스팅을 멈췄었다.

도하에서 일년동안의 파견을 정리하고 런던으로 복귀하면서 조금은 '허' 해진 마음을 달래고 싶기도 하고 또 주변에서 일어나고 일년에 일들에관한정리도 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안전해질수 있는 블로그를 찾아다 여기로 자리잡게 되었다. 여기에 초대장을 보내주신 블로거님께 감사드리고 야후에 있던 글들을 다시 살리고 생각들을 여기에 차곡차곡 젖갈을 담그듯 담고자 한다.

정리할수 있는것들이 있으면 정리가 될것이고, 담아야 할것들이 있다면 담을수 있겠지 하는 생각이다..